13일 푸른 녹음 즐기며 걷기, 20일 달빛 걷기
달마고도[해남군 제공·재판매 및 DB 제공]
(해남=연합뉴스) 조근영 기자 = 초록이 짙어진 7월, 전남 해남 달마고도에서 특별한 걷기 행사가 열린다.
달마고도에서는 코리아둘레길 공모사업으로 매달 특색있는 걷기 행사가 개최된다.
13일에는 푸른 녹음 즐기며 걷기와 20일 달빛 달마고도 걷기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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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일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달마고도 4코스의 일부인 미황사-삼나무숲-도솔암 구간 왕복 8.6km를 걷는다.
3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로, 달마고도 중 산행객들이 최고의 절경으로 꼽는 구간이기도 하다.
특히 하늘끝 신비의 암자 도솔암을 경유하는 코스는 기암괴석과 다도해의 전망이 어우러져 달마고도 걷기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.
20일에는 야간 산행이 열린다.
'달빛 달마고도 걷기'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달마고도 제4코스 구간을 왕복할 예정이다.
1시간 정도 소요되며 걷기 후에는 부도전에서 달빛 춤 공연도 선보인다.
달빛 아래 달마고도 걷기는 걷기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.
야간 걷기 행사인 만큼 안전상 30명만 선착순 모집한다.
신청접수 및 문의는 해남군 관광과(☎061-530-5157~5159)로 하면 된다.
chogy@yna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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